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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재무도홀기』, 국립국악원 소장
2) 挾劍一回, 揮一劍一回, 揮雙劍一回, 刺劍一回. 정현석 편저 성무경 역주, 『교방가요』, 보고사, 2002, 191쪽.
〈농악〉에서 연풍대는 장구잽이가 장고를 빠른 장단으로 치며 스스로 맴돌면서 시계방향으로 판을 원형으로 크게 돌거나,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
또는 소고잽이가 빠르게 소고를 치거나, 소고를 어깨에 메고 상모를 돌리며 왼쪽으로 맴돌면서 판을 원의 형태로 크게 도는 동작이다. 〈검무〉에서 연풍대는 여러 동작이 있다. 양쪽 허리에 칼을 끼고 맴돌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거나, 칼을 앞에서 좌우로 놀리면서 맴돌며 원형으로 크게 돌거나, 오른손으로 칼을 앞쪽으로 찌른 후 양팔을 위로 들어 칼을 놀리며 원형으로 돈다. 〈승무〉에서 연풍대는 첫 박에서 몸을 원의 바깥쪽으로 향하며 오른팔을 오른쪽으로 천천히 뿌리며 몸을 뒤로 조금 젖히고, 오른발을 오른쪽 회전방향으로 딛는다. 다음은 몸을 원의 안쪽으로 향하며, 왼손을 뿌리면서 왼발을 오른발 앞으로 딛는다. 《봉산탈춤》에서 연풍대는 첫 박에 양팔을 가슴 앞으로 겹치며 뛰어앉고, 두 번째 박에 팔을 벌리며 솟구치듯 일어나고, 세 번째 박에서 왼 다리를 들며 왼 팔로 외사위를 하고, 네 번째 박에 왼 발로 짚으며 오른팔을 어깨에 맨다.
김영희(金伶姬)